반응형 졸혼3 나는 아내에게 쫓겨났다 강제별거 part02-1 승진탈락 강제 별거 중인 와중에 난 어느덧 부장 진급 대상이 되었다. 이 번에 진급하면 대리 - 과장 - 차장 진급에 이어서, 단 한 번도 미끄러지지 않고 승진을 하는 행운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신임 팀장의 미움이라는 벽이 나를 가로막고 있다. * 신임 팀장이 뭔가 새로운 전략을 이야기 할 때마다, 규정 위반의 소지를 따박따박 알려드린 덕분임. 신임 팀장은 가면을 잘 사용하는 사람 같다. 심지어 인사 담당자도 신임 팀장이 나를 좋게 생각하고 항상 챙긴다고 말한다. 주위에서는 말을 하지 말라고 한다. 혹은 "확인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도로 둘러대고 다음에 물어보면 "어렵다고 합니다."라고 답을 하라는 거다. 실적 혹은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한 건 알겠다 그런데 규정, 규칙, 업무 프로.. 2024. 3. 2. 나는 아내에게 쫓겨났다 강제별거 part02 부부간 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아이 엄마의 이혼 요구의 강도가 낮아진다 싶었던 시점에서 나에게 요구한 사항 중 한 가지는 본인이 심리적으로 너무 화가 나 있으니, 나보고 나가서 지내라는 것이었다. 아이 엄마의 지속적인 이혼 요구와 나에 대한 무시 전략으로 심리적으로 피폐해졌던 나도 그 제안이 괜찮은 생각이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나를 철저히 무시했던 것은 이혼의 사유를 만들기 위한 철저한 전략이었던 것 같다.) 서로의 화가 누그러지는 효과도 있을 것이고 아이 엄마의 요구 사항을 들어주면, 아이 엄마의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래서 나가서 지내기로 마음을 먹고 그녀의 제안에 동의했다. 형편이 여의치 않아서, 급한 대로 회사 근처의 고시텔을 구했다. 솔직히 들어가고 싶지 않.. 2024. 2. 29. 나는 아내에게 쫓겨났다 강제별거 part01 나는 아내에게 쫓겨났다. 이혼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아내의 괴롭힘 속에서 꿋꿋이 버티다가, 아내의 도발에 폭발해 버렸다. 아내는 내가 말을 하면 유령 취급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질문을 하면 답을 안하고 다른 일을 하거나, 아이들과 대화를 시작한다. 코 앞에서 말을 해도 뒤돌아 선다. 이런 일이 반복해서 일어났다. 그러다 난 폭발했고 내가 뭐라고 해도 듣질 않는 아내에게 난 그만 손들 뻗어서, 목을 잡았다. 아이들이 울기 시작했고, 난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다. 아내는 바로 경찰을 불렀고, 난 집 밖으로 나가야 했다. 다음 날 나는 집으로 돌아 올 수 있었지만, 현관문 비번이 바뀌어있었다. 내가 호출을 하자 아이가 문을 열었다 닫았던 모양이다, 이때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서 난 집에 들어갈 수 있었다... 2024. 2.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