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 확대를 위해 칫솔을 음경에 삽입하는 수술을 받은 인도네시아 40대 남성인 A 씨가 성관계 중 음경이 부러져서, 2시간 동안의 수술을 통해 음경을 재건하고 칫솔을 제거했다는 기사를 보고 같은 남자로서, 공감이 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한국 남자들이 크기와 지속 시간에 대해서 한 번쯤은 고민했을 것이다.
내가 중학생 시절에는 중동 남자들이 가장 큰 편이고, 귀두를 모래로 단련을 해서 지속 시간도 강력하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래서 몇 몇 친구들은 우리의 이태리 타월을 활용하여 단련에 나서는 일들도 있었지만, 통증 때문에 얼마 못 가 다들 포기했다는 후문이다.
그래서 한 때 불법 음경 확대술인 칫솔, 구슬, 옥돌 등의 고체 물질을 사용하는 방법과 바셀린, 파라핀, 실리콘 등의 액체를 음경 피부에 주입하는 방법 등이 무성하게 널리 퍼져 나가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고체 물질을 사용하는 경우에 염증이나 괴사가 발생할 수 있다.(*이 경우에는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거 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액체 물질의 경우, 삽인 된 물질이 하복부나 귀두로 흘러내려가거나, 피부 밑으로 번지면 염증 반응과 조직 괴사를 유발할 수 있고 제거가 어려워서 치료가 힘들다.
게다가 이 것이 경화성 지방 육아종을 발생시키고 혈관장애를 유도할 수도 있으며, 폐색전증으로 이어져 급성 폐부종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그 때 우리들은 잘 몰랐다.
마냥 강한 남성이라는 점에 꽂혀서, 다들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참 답이 없을 정도로 답답한 시절이었다.
다행이도 현대의 의학은 엄청나 기술 발전을 이루어서, 길이, 두께 심지어 귀두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물어보니, 길이 연장술은 드라마틱한 결과는 얻을 수 없다고 한다. 없는 부분을 만들어서 길이를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복부에 묻힌 부분을 외부로 끄집어내는 것인데, 그것도 기대하는 것처럼 수 센티미터를 연장할 수 없다고 한다.
반면에 귀두나 음경 두께에 대한 확대 수술은 나름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다.
일단 원리는 대체 진피 혹은 필러를 귀두와 음경 몸통 부분에 주입하여 확대 효과를 얻는 것이다.
물리적으로 외적 크기 효과가 확실하고 부가적으로 신경이 둔화되는 효과가 있어서, 일정 부분 조루 치료에도 보조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 조루 관련하여 물리적으로 가장 확실한 치료는 신경차단술이다.
정말 본인의 음경에 대해서 고민이라면 남성 전문 병원에 내방하여 상담을 받고 전문가에게 수술을 받기를 추천한다.
참고로 정관수술은 25~30이었고, 귀두확대는 30, 신경차단술은 50~60으로 회신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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