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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대한 고찰

윤석열은 국가예산이 본인 쌈짓돈인줄아나?

by 잘될거야 곰프로 202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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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독일·덴마크 순방 연기로 인해 정부가 최소 5억 8천만원의 위약금을 지불하게 된 사건은, 국가의 외교 및 재정 운영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낸다. 특히 순방을 취소한 이유로 제기된 논란과, 순방 준비에 투입된 막대한 예산을 고려했을 때, 이번 사건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자기 돈이면 저렇게 사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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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통령실이 순방을 돌연 연기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대통령의 해외 순방은 국제적 신뢰와 관련된 중요한 일정이며, 취소나 연기는 상대국과의 외교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번 순방 취소는 단순한 일정 변경이 아니라, 국가의 이미지와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다. 특히, 명품백 수수 논란이 연기의 이유로 거론된 것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의 외교 일정이 사적인 문제로 흔들릴 수 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키며, 이는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다.

https://www.youtube.com/shorts/XhUczHeWmKk

또한, 위약금 문제는 이번 사건의 또 다른 문제점이다. 순방 준비에 사용된 항공권, 숙박, 차량 렌트비 등으로 인해 최소 5억 8천만원이라는 막대한 금액이 위약금으로 지불되었으며, 실제 금액은 이보다 더 클 가능성이 있다. 이는 국가 예산의 낭비를 의미하며, 특히 순방 예산이 부족해 예비비를 끌어쓴다는 점은 국가 재정 운영의 부실함을 보여준다. 예비비는 원칙적으로 예상치 못한 비상 상황에 대비한 예산으로, 외교 일정을 무리하게 변경하여 이를 사용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정부는 지난해에도 대통령 해외 순방과 관련해 523억 원의 예비비를 사용한 바 있다. 이처럼 반복적인 예산 사용과 무책임한 일정 관리로 인한 비용 증가는 결국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온다. 이번 사건은 국가의 외교 운영과 재정 관리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대통령의 순방 일정은 국가의 위상과 신뢰를 대표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향후 이러한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책임 있는 예산 집행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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