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와 같은 기사를 봤다.
"어린 의붓딸에게 피임약을 먹이며 6년여간 성폭행한 계부에게 징역 25년이 선고된 가운데 친모가 딸이 숨지기 직전까지 ‘고소를 취하하라’고 강요했고, 피해자인 딸은 계부가 재판에 넘겨지고 1주일 뒤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는 이유로 숨졌다."
오늘도 분노하게 되는 기사를 보게 될 줄이야.
기사의 내용 중 나를 더 분노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다.
"계부 A씨는 B양이 성관계를 거부하면 외출을 금지하고 가족과 흩어져 살 것이라고 협박했다. 또 “비싸게 군다”며 욕설과 폭언을 했고, 허벅지에 피멍이 들도록 때리기도 했다."
"미성년자인 B양에게 술과 담배를 권했다. 심지어 반발을 막으려 B양에 강제로 술을 먹인 끝에, 알코올 중독에 이르도록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친모와 함께 가진 술자리에서도 B양을 성폭행했다. 친모 C씨는 딸이 도움을 청하자 ‘애교를 부려 계부의 비위를 맞춰라’고 종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모가 맞는 건가?
보통 여자나 남자나 배우자가 다른 이성에 눈길만 줘도 화를 내는 게 흔히 볼 수 있는 반응이 아니였던가?
이 여자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건가?
심지어 본인과 사실혼 관계로 함께 살고 있는 본인의 남자가 본인의 친딸을 성 폭행하고
재차 성 관계를 요구하고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폭행을 가했다.
허벅지에 피멍이 들도록 폭행했다.
더욱이 도와달라는 본인의 친딸에게 애교를 부리라니 이 건 또 무슨 상황인 것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저 사람은 제 정신이 아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엇이 잘 못된 것일까?
이혼한 전 남편에 대한 미움과 증오를 친딸에게 풀고 있는 건가?
저 여자에게도 벌을 줘야 맞땅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묻고 싶다 저 여자에게 저렇게 아이를 지옥에 밀어 넣을 거면 왜 함께 살았단 말인가?
저런 일이 발생하면 칼을 들던지 벽돌이라도 들고서 저 미친 놈을 공격하고 아이를 지켜줘야 하는 거 아닌가?
저 계부 뿐만 아니라 저 여자에게도 벌을 줘야 한다.
그리고 25년형 이것이 중형인가? 성 폭행 기간이 자그마치 약 6년이다.
6년!!!
저런 놈에게는 사형을 내려주시고, 방관하고 범죄에 가담한 저 여자에게도 중형을 내려줘야 합니다.
그래야 또 다른 정신 나간 놈이 이와 유사한 범죄를 저지르려고 할 때 처벌이 무서워서라도 엄마라는 연약한 존재인
여자가 나서서 자기 자녀를 보호하지 않을까?
배우자가 자신의 자녀를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힘이 없어서 막지 못했다면 범죄 이후에라도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 아닌가?
다 떠나서 경찰서에 전화 한 통 딱 전화 한 통하면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데, 왜 안하는 건가?
그 심리가 궁금하여 찾아봤다.
도덕적 결함 및 정서적 문제, 정신적인 문제, 이전의 피해경험 등을 논하는 글들이 있었지만,
가장 눈에 들어오는 단어는 "관계의 흐름과 부조화","가족 동적의 변화" 다
- 관계의 흐름과 부조화
관계의 동적이나 부조화가 성폭행을 방관하거나 동조하는 행동을 부추길 수 있으며,
특히 이혼 후 다시 가족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와 갈등이 이러한 행동을 촉발할 수 있다.
- 가족 동적의 변화
이혼은 가족 동적을 크게 변화시킵니다. 부모 간의 갈등과 분노는 자녀에게도 전이될 수 있어, 새로운 가족 형성 시 갈등 가능성을 증가시킵니다.
뭔가 좀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추가적인 내용을 찾아봤다.
- 가족 동적의 변화
의미: 가족 동적은 가족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과 관계 패턴을 의미합니다.
변화의 원인: 다양한 상황에서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혼, 장애, 출생, 죽음, 이주 등이 있습니다.
예시: 부모 간의 이혼은 가족 동적을 크게 변화시키는 상황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부모-자녀 간의 상호작용,
역 할 분배, 소통 방식 등이 변할 수 있습니다.
- 관계의 흐름
의미: 가족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이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변화의 원인: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 구성원들이 성장하거나, 상황이 바뀌면서 관계의 동적이 변할 수 있습니다.
예시: 자녀가 성인이 되면 부모와의 관계도 변화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의존적인 관계에서 서로 동등한 성인 간의
관계 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적어 놓고 보니 수수방관하고 범죄에 동조 아니 가담한 저 여자의 심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한 마디로 새로운 가족을 구성하면서, 본인의 자녀가 더 이상 자녀가 아니라 경쟁자 혹은 새 배우자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 버린 것으로 보인다.
얼마나 불쌍한 인간인가? 새 배우자와의 관계 유지를 위해서,
좋은 말로 표현해서 관계 유지지,
남자와 헤어지는 게 두려워서 혹은 헤어지고 새로운 남자를 못 만나는 것이 두려워서
그리고 혼자 살아가는 것이 두려워서
저런 행동을 했다는 것으로 판단되는 데,...
하...이혼하는 사람들에게 이혼 할 때 새 출발에 대한 심리적인 상담을 받는 것을 의무 조항으로 만들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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