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한 2023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 행사 관련 기사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 양궁을 대중화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학교 체육 수업에 양궁을 포함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양궁 생활체육대회를 활성화하여 일반인들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 무엇보다 정의선 회장은 대한양궁협회가 원칙을 지키는 투명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협회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 대한양궁협회에는 지연, 학연 등 파벌로 인한 불합리한 관행이나 불공정한 선수 발탁이 없고, 국가대표는 철저하게 경쟁을 통해서만 선발된다. 명성이나 이전 성적보다는 현재의 성적으로만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코칭스태프도 공개채용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등용되고 있다.
특히 기사 내용 중 눈에 띄는 부분은 공교육에 양궁을 도입하는 프로젝트와 공정하고 투명한 국가대표 선발 부분이다.
현재 양궁 대표 선발을 방식을 확인해보면 아래와 같다.
한국 양궁 국가대표 선발은 매년 엄청난 경쟁 속에서 이루어지며, 이는 올림픽 금메달 획득보다 어려운 과정으로 여겨집니다. 양궁은 심판 개입 여지가 거의 없는 기록 경기로, 선수의 실력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나 기존 국가대표에게 시드권 등의 혜택이 주어질 수 있었지만, 이러한 혜택은 공정성을 이유로 배제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초창기에는 서향순을 추천 선수로 선정하여 올림픽 출전을 허용했으나, 이후에는 이를 폐지하고 공정성을 강조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국가대표에게 시드권을 부여하는 제도도 2021년 선발전부터는 없애 버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매년 치러지며, 선발 시 1년간 자격을 유지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1차와 2차 예선전을 거쳐 상위 64명을 선발하고, 그 후 2차 선발전에서는 상위 32명을 중간 선발한 뒤 4차와 5차전을 통해 최종 20명이 선발됩니다. 최종적으로 3차 선발전에서는 12명을 선발하고, 3차와 4차전을 통해 최종 8명이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하게 되며, 이들은 선수촌에 입촌할 자격을 얻게 됩니다.
이러한 선발전 과정은 리커브 종목에 적용되며, 컴파운드 종목에 대해서는 선수층이 적고 아직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닌 등의 이유로 축약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컴파운드 종목에서도 8명의 국가대표가 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가대표로 선발된 8명은 평가전을 통해 올림픽, 세계 선수권, 아시안 게임 등의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경쟁하게 됩니다. 상위 3~4위에 들어야 출전권을 얻을 수 있으며, 이것이 국가대표팀으로서의 자격을 더욱 강화하는 과정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공정하고 투명하며 실력만으로 경쟁하는 양궁을 기득권의 힘과 명성에 의해서
훼손 된 교육 현장에 도입하는 것은 매우 시급한 과제로 생각된다.
대책 없는 학생인권 강화와 아무런 힘도 없는 교권, 뇌물과 부모의 힘이 작용하는 교육 현장으로 인해
인성이 없는 청소년들, 책임이 무엇인지 모르는 청소년들을 양성하는 학교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에게 공정한 경쟁이 무엇인지 가르침으로써, 연일 보도 되고 있는 청소년 범죄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빨리 양궁을 정식 교육으로 도입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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