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10리

요소수 공급에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고, 들쭉날쭉한 날씨 속에 폭설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틈틈히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만, 한 번 들여다는 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지난 번에 해결 된 것으로 알았던 요소수는 왜 또 말썽일까요?

 

중국 현지 사정이 제일 큰 것으로 보인다.

 

 .12월 중순부터 중국 내 요소수 생산 기업들의 시설 보수 시작됨으로 당분간 생산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됨

 .중국 북부 지역 날씨(비, 폭)  문제로 인하여, 운송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음

 .중국 내 안정적인 공급량 확보 정책

 

위와 같은 상황으로 인하여, 수출 물량이 감소 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다만 예전과 다르게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제 3국에서 물량을 확보하여 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예전과 다르게 정부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과 중국 내 생산기업들의 보수 공사가 예정된 24년 1월까지 마무리가 된다면 큰 충격이 발생하지 않고 이 위기를 지나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왜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까?

반응형

다들 짐작하시는 것과 같이 환경오염이 심해지는 것도 맞지만,  전자제어장치와 연동된 요소수가 부족한 경우, 대다수의 차량에서는 계기판에 경고 신호가 표시되며, 요소수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시동이 불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차량의 매뉴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참고 사항 -

.요소수(뇨소수, 디젤배기유체, AUS 32)은 디젤 엔진에서 사용되는 표준화된 농도의 수용액으로, 선택적 촉매 환원(SCR)을 통해 질소 산화물을 질소로 환원시켜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감소시킵니다.

.요소수 10리터 주행 가능 거리 : 약 7000 KM (차량별로 상이함)

.규정품 : 유럽은 독일자동차 공업협회(VDA)의 인증마크인 애드블루(AdBlue) AUS32 사용 권장

               국제적으로는 ISO22241(또는 DIN70070) 표준을 충족하는 제품 사용 권장

.요소수 관련 브랜드 혹은 호칭 사용 현황 정리

 요소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AUS32로 호칭하고 있으며 그 뜻은 요소 수용액 32% 이라는 의미이다.

 이 AUS 32는 DEF 라고도 불리우는데, 이 것은 디젤배기유제를 뜻한다. 

 또한 이 DEF 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의 등록상표인 애드블루(Adblue)로 판매가 되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 브랜드의 SCR 시스템에서 DEF를 사용 중이며, 블루HDI(BlueHDI)는 푸조(Peugeot), 시트로엥(Citroën) 및 디에스 오토모빌(DS Automobiles) 브랜드를 포함한 그룹PSA(Group PSA) 차량에서 사용된다. 다임러 AG(Daimler AG)의 블루텍(BlueTec) 및 UD트럭(UD Trucks)의 FLENDS(Final Low Emission New Diesel System)등이 있다.

 *SCR시스템 : 선택적 촉매 환원(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CR)은 보통 녹스(NOx)라고 불리는 질소 산화물을 촉매의 도움으로 질소와 물로 전환시키는 방법이며, 여기에 요소수라는 환원제를 배기 가스에 첨가하면 촉매로써 사용한다.

.보관은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어야 한다. (대략 25도 이하)

.최장 36개월까지 보관하여 사용할 수 있으나, 보관 상태에 따라 변할 수 있으니 약 2년 이내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