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이제멈추시라

많은 임플란트 시술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시행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다.

내 주변에서도 쉽게 임플란트를 시술 받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들 그리고 내 가족들이다.

앞으로는 한 곳의 병원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권한다면, 다른 곳을 찾아서 다시 진료를 받아봐야 할 것 같다.

 

과잉진료_임플란트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폭록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한 치과 의사가 40년간의 경력을 바탕으로 현업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보다 더 비싼 치료를 권하는 행위와 치아를 뽑은 뒤 임플란트를 권하는 현상을 고발했습니다. 이 의사는 책에서 이러한 업계 내부의 문제를 폭로하며 '임플란트 천국'이라고 불리는 한국의 상황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 대신 20~30배 비싼 금·인레이 치료를 권하고, 신경을 치료하는 대신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를 권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임플란트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치조골이 녹아내려 다시 임플란트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의사는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에도 치아를 살리고 예방에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치과 의사들이 예방과 보건교육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영업 비밀을 폭로하는 이유는 국민의 치아와 주머니를 보호하고, 치과 의사들이 국민의 불신을 받는 사태를 막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모든 치과 의사가 돈을 벌기 위해 환자의 이익을 배제하고 행동하는 것이 아닌, 예방을 강조하고 환자의 치아와 주머니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듣고 보니 저 말이 너무 가깝게 와닿았다.

 

내 주변의 임플란트 시술 사례를 보면,

반응형

- 한 책임연구원은 병원에 다녀온다고 하고 돌아오더니, 회식에 참여를 못한다고 했다. 왜 그러냐 고 했더니, 치통 때문에 치과에 다녀왔는데, 치아 뿌리 쪽에 치석이 너무 심각해서, 치아가 무너져 내리고 있기 때문에 치통이 발생한 것이고 이대로 방치하면 치아가 빠질 거라고 했다고 한다.

놀라운 점은 이 분은 담배를 끊은 지, 5년이 넘은 분이었고, 흡연 기간은 15년 정도가 된다고 하셨다. 금연을 시작한 지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상태인데, 15년이라는 시간 동안의 흡연이 문제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하여, 의사는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 시술을 할 것을 권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분은 그 날 바로 치아 4개를 뽑고 돌아오신 것이었다.

 

- 아버지는 치아에 충치가 하나도 없는 분이고 담배는 피우지 않으시는 분이다. 그런데 아이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본가에 방문을 했는데, 식사를 하시거나 말씀을 하실 때 행동이 이상해 보였다. 그래서 왜 그러시냐고 물었더니, 치아가 불편해서 치과에 방문했더니, 의사가 뽑아야 한다고 해서 뽑고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예정이시라고 했다.

 

모두 의사가 권하자 마자 시술을 실행한 경우이다. 그들을 믿었기 때문이다.

 

이 사례들을 보면 의사가 말하는 원인은 치주염이었다.

치주염이 심하면, 이를 뽑아야만 하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여기 저기 찾아봤다.

일단 치주염과 치주포켓 형성으로 치아 뽑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은 맞다.

그런데 상황은 “치주염이 지속되면 치주 조직이 손상되고, 치주포켓이 형성되고 심해지면 치아 주변의 치주 조직이 손상되어 이가 흔들리게 되어 치아가 빠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다.

 

참고사항

– 치주와 치주염 그리고 치주포켓 –

 

- 치주: 치아를 지탱하고 있는 주변 조직으로서, 치아 주변에 위치한 부드러운 조직과 치주뼈로 구성(치아와 턱뼈 사이의 인대와 혈관, 신경) 되어 있습니다.

- 치주염 (Gingivitis): 치주염은 치아 주변의 치주에 염증이 발생하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흔히 충치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초기 치주염은 염증이 치아 주변의 부드러운 치주에만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치아를 잃을 위험이 낮습니다.

- 치주포켓 (Periodontal Pockets): 치주염이 치아 주변의 치주 조직을 계속 손상시키면, 치주와 치아 사이에 치주포켓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 치주포켓은 세균의 쌓임이 증가하고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치주포켓이 깊어지면 치아 주변의 지지 조직인 치주와 뼈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 치주염의 진행 (Periodontitis): 만약 치주염이 지속되어 치주포켓이 깊어지면, 이는 치주염의 진행된 형태인 치주염이 될 수 있습니다. 치주염이 더 심해짐에 따라 치아 주변의 뼈가 파괴되고 치아가 흔들리게 되어 치아를 잃을 수 있습니다.

- 예방법

  .회전법 칫솔질: 치아의 뿌리에서 머리까지 돌려가면서 닦는 방식

  .칫솔질 횟수 및 시기: 식후 세 차례, 자기 전 한 차례 등 하루 4번 (최소 잠자기 전과 아침 식후 필수)

  .추가 예방법 및 효과: 치간칫솔과 치실 활용, 치아 사이에 미세한 음식물을 제거해야 치주병을 예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여러 브랜드의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해봤지만 치간칫솔은 잇몸 사이에서 자칫 부상을 당한 경험이 있어서, 이제는 사용하지 않고 치실은 약간 사용법이 불편하긴 하지만 오*비 치실이 치실 중에서는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 같다.

요즈음은 크*오나 플**스 의 손잡이 일회용 치실도 사용 편리성 때문에 함께 사용하고 있다.

 

확인 된 내용을 정리하면 치주염이 심해지면 치주포케이라는 것이 발생하고 이 것이 더 심각해지면 치아가 빠지는 일이 발생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저 두 사람의 상태는 치주염을 치료할 수 없는 상태였을까?

일단 15년 이상 흡연을 했던 분의 경우는 일정 부분 이해가 된다.

하지만 그래도 완전히 납득이 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내 주변에 지금도 20년 이상 흡연을 즐기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모두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건 아니니, 단순히 흡연이 임플란트 시술과 연결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흡연자이고 하루 3번 양치를 하시고 충치가 하나도 없던 우리 아버지의 경우에 원인이 무엇이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