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후속 조치"2

이태원참사 미규명 - 대통령실 이전은 경찰 대처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이태원 참사와 대통령실 용산 이전의 연관성은 중요한 논쟁거리다. 이 논란은 윤희근 당시 경찰청장이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대통령실 이전과 참사의 관련성을 부정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참사 관련 재판과 국정조사 기록에서는 대통령실 이전이 경찰력 분산과 업무 과중에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하는 내용이 다수 등장했다. 용산경찰서의 치안 공백 문제는 대통령실 이전 이후 더욱 심화되었고, 경찰들의 증언은 업무 과부하와 과로에 시달렸다는 점을 강조한다. 2022년 3월, 윤석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용산경찰서는 종로경찰서 대신 대통령 경호와 집무실 주변 경비를 담당하게 됐다. 그 결과, 용산서 관내 집회·시위가 급증했다. 2022년 2월 184건이었던 집회신.. 2024. 9. 9.
이태원참사 왜 피해가 커졌을까? 왜 참사 당일 경찰은 기동대를 배치하지 않았나?2022년 이태원 참사에서 경찰이 기동대를 배치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의문은 참사 이후 계속해서 제기되었습니다. 경찰은 다양한 주장으로 이를 방어했지만, 뉴스타파가 분석한 자료들은 경찰의 대응이 매우 미흡했음을 드러냅니다.1. 경찰의 주장과 실제 상황경찰 측은 기동대가 없었더라도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예를 들어,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은 "이태원 현장에 배치된 경찰력만으로도 충분히 인파를 관리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 투입된 137명의 경찰들은 대부분 인파 관리가 아닌, 다른 업무에 배정되었으며, 특히 기동대의 주된 역할인 혼잡경비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은 거의 없었습니다.실제 투입된 경찰 대부분은 교통 체증 .. 2024. 9.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