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79년생), 최동성(78년생), 딸(2010년생 한국 나이 기준 15세), 아들(2014년생, 한국 나이 기준 11세)
최근 전 부인인 박지윤의 양육이 소홀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최동석 전 아나운서 기사를 보고 나니, 그 마음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어서, 몇 자 적어본다.
기사를 기준으로 일정 흐름을 정리해보면 좀 더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1일 | 박지윤 인스타그램 아들 생일파티 사진 게시 |
2일 | 아빠집으로 아이가 방문함(아이는 기침을 심하게 했으며 엄마와 병원에 다녀왔다고함) |
3일 | 엄마 집으로 오후에 돌아감, 박지윤 미여국을 끓여주었다함 |
4일 | 박지윤 자선 파티 참석, 아이들 핸드폰 꺼짐 |
5일 | 아이가 학교에 지각할 시간까지 박지윤은 돌아오지 않았다고 함 |
기사 내용 중 최동석 아나운서가 언급한 문장이 눈에 들어온다.
"임시양육자도 지정이 안 됐고 면접교섭 형식도 정해지지 않은 단계"
“석 달 가까이 아빠가 아이들을 제대로 못 봤으니 보여주라는 조정기일날 판사님 말씀 덕분에 감사하게도 몇 주 전 처음 아이들이 집으로 왔다”
위와 같이 기사 내용을 정리해보면,
이혼조정 신청 후, 최동석 아나운서는 아이들을 만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박지윤 전 아나운서는 생일 파티를 미리 해주고 생일 전날 미역국을 끓여주는 등 아이들과 생일파티와 엄마의 행사일정에 대해서 상의하고 조율하여 일정대로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이들의 나이를 생각했을 때, 엄마가 음식을 미리 준비해 둔다면, 스스로 챙겨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아픈 아이가 있는데, 월요일 아침까지 엄마가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으로 보인다.
더욱이 최동석 아나운서의 표현을 보면 5일 월요일은 아이가 학교에 등교를 해야 하는 날인데도 말이다.
최동석 아나운서가 말한 것처럼, 차라리 서울 행사에 참석하는 일정 동안 아빠인 최동석 아나운서에게 아이들을 맡기는 것이 더 서로에게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가장 적합한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한 때는 뜨겁게 사랑한 사람과 예쁜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가, 불의의 혹은 뜻하거나 의도하지 않은 사소한 일들이
쌓이고 쌓여서 이혼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맞고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많이 사랑했었던 만큼 마음의 상처가 크기에 저런 주장을 하고 상대방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혼인 상태로 돌아갈 수가 없다면,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상대방에 대한 미움은 내려두고 오직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 방안을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이들에게 집중하고 아이들과 관련된 일이라면 전 배우자와 합의하고 협의해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것이 어떨까 한다.
양육권에 대한 결론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있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지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주말 동안 아이들이 아빠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