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범죄살인1

지난 번에,

생각 끝에 독극물이 최적의 방법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니

이 것 또한 호락호락한 방법은 아닌 것 같다.

독극물 살인

 

예전에 농약을 이용한 자살 사건 혹은 살인 사건이 다수 있었다.

 

아버지의 친구분이 삶을 비관하여,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이때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있던 아저씨를 사람들이 발견하여, 병원으로 옮겼고, 간신히 사망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식도부터 위의 윗 부분까지 녹아 내린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었다.

 

병 문안을 다녀온 아버지께서 전해준 말씀은 "온갖 의료기기에 의해 연명을 하고 있지만, 내부 장기들의 손상이 심각하여

얼마나 더 연명을 할 수 있을 지는 알 수가 없는 상태" 라고 하셨다.

또한 그 분은 그 상태가 되어서야, 살고자 하는 의지가 다시 살아나서 "살고 싶다" 고 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약 열흘 후 쯤 아버지 친구분은 사망하셨다.

 

농약의 경우, 내부의 장기를 태워버린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얼마나 지독한 독극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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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통증으로 고통 받다 죽음에 이르게 하는  농약이야 말로 진정으로 누군가를 죽이고 싶을 때 복수용으로는 최고 등급의 독극물인 것이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저 종류의 농약은 이제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너무 많은 농약 중독 혹은 농약을 이용한 자살 사건으로 인하여, 해당 물질의 사용이 금지되었기 때문이다.

 

2016년에 발생한 살인 사건 중 니코틴 원액을 사용하여 남편을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평소 수면제를 자주 복용하던 남편에게 니코틴 원액과 수면제를 섞어서 마시게 해서 죽인 사건이었다.

 

 - 니코틴이 과량 투입 된 경우 : 강한 자극으로 호흡, 심장박동 등에 부조화 상태가 발생하여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

 - 니코틴 원액 특징 : 무색 무취

 

이 사건에서 피의자들은 전자담배에 사용할 목적으로 해외 사이트에서 구입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무죄를 주장했었다고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무색무취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