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를 보고 있다 보니, 잠시 잊고 있었던 일본의 731부대, 강제징용 그리고 독도분쟁을 언급한 신원식 전 국회위원 현 국방부장관이 생각난다.
사람을 강제로 잡아다가 생체 실험을 하고, 전쟁터에 내보낸 그들을 잊으면 안 된다.
그리고 남의 땅을 자기 땅이라고 우기고 있는 자들을 향해서, 호응하는 건지 분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빌미를 주고 있는 저 정신머리 없는 국방부 장관은 당장 파면해야 한다.
독도는 엄연히 대한민국의 영토이다.
경성크리처는 일본의 악명 높은 생체 실험 부대인 731부대를 소재로 한 픽션 드라마이다.
장태상(박서준)이 일본 경무관 이시카와의 압력으로 그의 애첩을 찾기 위해 토두꾼 윤중원(조한철), 윤채옥(한소희)에게
이시카와의 애첩을 찾아달라고 의뢰를 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드라마이지만, 우리는 도입부에 잠시 등장하는 생체실험 부대인 731의 만행과 강제 징용을 절대 가벼이 그저 지나가는 장면으로 보고 넘어가면 절대 안 된다.
그 부대가 어떤 부대인가?
첫 번째로 수천 명의 수용소 수감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생체 해부와 의학 실험이다.
이들에게 마취 없이 수술이 시행되었고, 많은 피해자들이 이로 인해 사망하였다. 이 실험들은 질병의 영향을 이해하고 외과 수술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질병에 감염시키고 장기를 제거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행되었다.
특히, 출혈 연구를 위해 수용자의 팔다리를 절단하고 이를 다시 봉합하는 등의 실험도 이루어졌으며, 얼려진 상태에서의 팔다리를 절단한 후 녹여져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여 괴저 및 부패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졌다. 또한, 몇몇 수용자의 위는 외과적으로 절제되어 식도와 장이 연결되는 등의 수술이 이루어졌으며, 뇌, 폐, 간 등의 절제 수술 또한 행해졌다.
일본 제국의 외과의사 유아사 켄은 731부대 이외에도 실험은 중국 대륙 및 다른 지역에서 도서도 수행되었으며, 약 1000명의 일본군이 중국 대륙의 실험에 참여했다고 증언했다.
또한, 동상 실험을 한 다니무라는 실험 대상자들에게 야외에서의 수술, 지혈, 수혈 등의 야외 실습을 진행하였다. 이 야외 실습에서는 실험 대상자들 중 일부가 생체 해부용으로 사용되거나 총살되는 등의 비인도적인 사례도 발생했다.
두 번째로 생화학 실험과 생체무기 사용이다.
731부대는 수용자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예방접종이라고 위장하여 접종하는 등의 생화학 실험을 수행했다. 이 실험에서는 수용자들에게 일부러 매독, 임질과 같은 성병을 감염시키고 연구하였으며, 수용자들은 간수 등에게 강간당하기도 했다.
또한, 전염성 벼룩을 사용한 실험도 이루어졌다. 감염된 의류와 물자가 폭탄 안에 포장되어 다양한 목표물에 투하되었다. 이때 도자기 폭탄이 주로 사용되었는데, 이는 폭발력을 고의로 약하게 만들어 안에 내장된 세균이 최소한으로 죽도록 설계하였다. 이로써 중국 민간인에게 페스트, 콜레라, 탄저 등 전염병이 퍼지며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731부대는 특히 페스트균 실험을 많이 진행했다. 페스트균은 14세기에 유럽에서 유행한 흑사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벼룩을 이용하여 전염병을 확산시키는 실험도 수행되었다. 이러한 실험에서는 벼룩 번식법과 쥐를 통해 벼룩을 감염시키는 방법 등이 철저히 연구되었다. 실험 결과로는 벼룩이 최선의 조건에서 약 30일 동안 생존하며, 실험 대상자에게 자유롭게 풀어두는 실험에서 10명 중 6명이 감염되고 4명이 사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폭탄을 사용한 실험도 수행되었다. 사람을 묶어 헬멧을 씌우고 갑옷을 입혔으며, 다양한 폭탄을 사용하여 실험 대상자에게 세균을 전파하는 실험도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중국 도시에서 페스트 전염이 발생하며 수천 명이 사망하게 되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을 자행한 자들임을 잊지 말자.
그런데 우리나라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안겨 준 나라에 대해서 그 당시와 지금의 나라는 다른 나라라고 말하고 독도는 엄연히 대한민국의 영토임에도 분쟁지역이라고 말하고 있는 사람이 국방부 장관이라니, 개탄스러운 일이로다.
다시 한번 말한다.
하루빨리 친일파 국방부 장관을 파면시키기 바란다.
* 참고 사항 날짜를 나타내는 순우리말
1일 하루, 2일 이틀, 3일 사흘, 4일 나흘, 5일 닷새
6일 엿새, 7일 이레, 8일 여드레, 9일 아흐레, 10일 열흘
15일 보름(십오야)
20일 스무날
21일 세이레(삼칠일)
30일 서른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