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간의 살인 사건이 뉴스 기사에 종종 소개되고 있습니다. 남편이 부인을 살해하거나 부인이 남편을 공격하는 일이 대부분이며, 가끔은 재혼 후에도 상대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이혼과 관련된 여러 문제들로 인해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참고용 관련 기사
1) 군인인 A 씨 기절한 아내를 죽었다고 생각하여 교통사고로 위장, 사망 보험금 노려
이 사건은 아이 학원비로 시작된 다툼으로 인하여, 아내 B 씨가 통장내역을 확인하려 하자 그동안 숨겨온 부채를 들키는 것이 두려웠던 A 씨가 아내 B 씨 목을 졸라 기절시킨 후, B 씨가 죽었다고 생각한 A 씨가 차량에 옮겨 태우고 차량 조수석 부분을 옹벽에 들이받는 사고를 낸 후 사망 보험금을 타내려 했다. 하지만 시신에서 심각한 골절상이 확인됐으나 현장에선 소량의 혈흔만 발견된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조사를 시작하면서 사건의 내막이 알려졌다.
2) 부도난 사업을 지원해 줬던 처를 배신한 남편
사업을 하던 김 씨는 부도가 나서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매번 처가의 도움으로 재기를 했다.
하지만 그는 결혼 생활 동안 자주 바람을 피웠고, 2001년에는 보험설계사인 이 모 씨와 살림을 차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내는 내연 관계를 정리하라고 수 차례 요청했지만 남편 김 씨는 내연녀와 공모해 아내를 살해하고 보험금을 타내려는 계획을 세웠다. 얼마 후 부산 해운대구 자택에서 아내 지 씨가 이 씨와의 불륜에 대해 심하게 추궁하자 지 씨를 수차례 폭행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하였다.
3) 노래방에 다녀왔더니, 아버지가 죽어있었다.
노래방에 다녀왔더니, 건물주 아버지가 화장실 앞에 쓰러져서 죽어 있었다고 신고가 접수된 사건이다.
아내는 평소에 남편이 이석증을 언급했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시체에는 둔기에 맞아 찢긴 상처와 목이 졸린 흔적이 있었고, 졸피뎀 성분도 검출되었으며, 화장실 앞에는 혈흔이 없었고, 조사 결과 거실에서 혈흔 반응이 나왔다.
추가 조사 결과 졸피뎀은 아내가 며칠 전에 처방받은 것이었고 남편이 이석증이 있다는 증언은 거짓이었다. 이후 아내는 남편의 상습적인 폭력 때문에 정당방위로 살인을 한 것이라고 했으나, 불륜 사실이 드러나 이혼 위기에 처하자 재산 분할의 불이익을 우려해 범행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내는 18년형을 선고받았다.
4) 살해 도구 수면제 14알, 소주, 아이스 아메리카노
남편의 사업 실패 후, 시어머니 집에 세 아이와 함께 들어가서 살게 된 아내는 지속적인 남편의 폭력과 강압적인 성관계 요구로 인하여, 하루하루를 힘들게 지내고 있었던 아내는 아침 식사, 아이들 등원 및 시어머니 출근 준비를 하는 바쁜 시간에도 남편은 계속해서 성관계를 요구하자. 남편에게 수면제와 술을 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게 해 잠들게 했다. 남편이 잠들자 남편만 없으면 가족 모두가 행복해질 거라는 생각에 남편을 질식사시키고 경찰에 자수를 했다.
다시 돌아와서, 일부 부부는 내연녀나 내연남이 생겨 불륜을 이어가다보니 이혼할 경우 불리한 입장에 놓일 것을 우려하여 결혼을 유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상대방에게 강한 미움을 품고 있지만 자신의 재산을 나누기 싫어 이혼을 망설이거나, 빼앗기는 것을 우려하여 결국 이혼을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활동하지 않는 사람은 이혼 후 경제적인 불안정으로부터 겁을 먹어 이혼을 결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욱 흔합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는 부부가 불안정한 생활을 참다가 언젠가는 사건이 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유책 사유가 있는 배우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이혼을 진행해야 하며, 피해자인 배우자는 양보와 아량을 통해 상대를 이해해주길 바랍니다. 또한, 경제적으로 안정된 상황에 있는 사람은 행복한 새로운 삶을 위한 비용으로 재산분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한때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예의도 중요합니다.
본인들의 새로운 행복한 삶을 위해, 이혼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이는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희생이 새로운 삶에 대한 비용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갈등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혼을 선택함으로써 양측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고, 상호간의 예의와 양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참고사항
이혼을 결심하셨다면 협의 이혼을 추천합니다.
서로 간에 마음을 내려놓고 각자가 생각하는 합리적인 선의 이혼 조건을 만들고 서로 협상하여 두 사람이 원하는 조건의 중간쯤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어려울 것입니다. 미움이 한가득이라 상대방의 조건을 들어주기 싫을 테니까요. 하지만 그동안 함께 살았던 시간에 대한 보상 혹은 비용이라고 생각하거나, 내 새 삶의 출발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이 부분만 합의가 된다면 법원에 가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고 이혼 관련 교육을 받으셔야 합니다.
(시간문제로 교육을 못 받으시는 경우에는 집에 돌아가셔서 동영상 교육을 이수하시면 됩니다. )
교육 이후에 소감문을 작성하셔야 합니다. 소감문을 작성하신 후, 제출하시면 상담사와 상담을 하시고 법원에 출석하는 날자를 지정해 줍니다. 항상 말로 듣던 조정기간을 거친 후 법원에 출석하여 판산남에게 확인을 하는 절차 일자인 것입니다.
판사님에게 확인하시고 난 후 동사무소에 가서 신고를 하시면 정말 끝인 것입니다.